우리의미래 바다에 길이있다
우리의미래 바다에 길이있다
  • 이은도
  • 승인 2009.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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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전곡항서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제정된 바다의 날(5월 31일)이 올해로 열 네번째를 맞는다.
경기도는 ‘제14회 바다의 날’을 맞아 29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익사이팅 오션! 미래의 녹색희망! ‘블루오션 그린라이프’란 주제로 바다의 날 행사를 갖는다.
기념식은 바다의 날인 31일이 휴일인 관계로 미리 열게된 것으로 경기도에서 중앙정부에 신청해 화성시 전곡항이 2009년제14회 바다의 날개최지로 결정됨에 따른 것이다.
기념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국토해양부 등 각 부처장관,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해양수산계 인사, 해군, 해양경찰청 등 관련 정부기관장, 해양수산 유공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해양수산업 발전에 공이 큰 기업계 인사와 수협 및 어업인들에게 훈장과 포장 19명,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41명, 국토해양부장관 100여명 등 총 160명에게 훈해포장과 표창장을 준다.
기념식 후 부대행사에는 전곡항 인근 해역에서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바다 쓰레기 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하며,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개최예정으로 있는 ‘제2회 경기국제보트쇼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트쇼 자원봉사 및 서해안 뱃길탐사단 발대식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금번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해양산업 종사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국민들에게는 해양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바다의 날이 속한 ‘바다주간’에는 경기국제보트쇼와 연계해 해양그리기 대회, 바다사진 전시회, 조개잡기 갯벌체험, 낚시어선 승선체험, 해양레저 스포츠 패션쇼 등 다양한 바다행사도 열린다.
정부는 해상왕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추정)한 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정해 1996년부터 기념해 오고 있으며, UN 해양법협약 발효(1994년 11월)를 계기로 국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성/이은도 기자 led@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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