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위험줄이고 승차감은 높이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최성규)은 국토해양부의 국가 R&D사업으로 철도연이 자체 개발한 ‘한국형 틸팅열차’ 시승행사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거대기술전문위원들을 대상으로 8일 충남 서대전역에서 가졌다.이에앞서 거대기술전문위원(위원장 이준식)들은 의왕 철도연을 방문하여 350km/h급 한국형 고속열차를 비롯한 시험시설 내부를 둘러봤다.
이날 시설견학및 시승식은 상호 철도기술에 대한 이해 제고와 교통발전을 위한 계기 마련을 위해 갖게 됐으며 시승은 서대전- 논산 45km 구간에서 있었다.
철도연이 개발한 틸팅열차는 최대 8도까지 기울인채 주행이 가능한 틸팅기능을 탑재한 전동차로서 원심력을 감소시켜 탈선등 위험을 줄이고 승차감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또 곡선부 주행속도를 향상시켜 우리나라 같이 산악지형이 많은 지역에서 운행하기 적합하게 만들어졌으며 최고 180km/h까지 달릴수 있다.
의왕/이양희 기자 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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