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설치비 3억 지원 ‘中企 살리기’
상수도 설치비 3억 지원 ‘中企 살리기’
  • 이천우
  • 승인 2009.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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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화성시 당하리 중기밀집지역 방문

김문수 지사는 6일 물부족으로 고통을 받고있는 화성시 봉담읍 당하리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방문, 이곳에 3억원을 지원해 광역상수도망을 설치하도록 했다.
김지사의 지시에 따라 화성시는 도의 예산 3억원을 지원받아 이달말까지 인근 지역에서 이 공장 밀집지역까지 길이 1.5㎞의 상수도관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화성시 봉담읍 당하리 지역에는 10여년 전부터 공장들이 하나 둘 입주하기 시작한 이곳에는 현재 31개 중소기업 공장이 들어서 연간 44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나 인근 지역까지 설치돼 있는 광역상수도관을 이곳까지 연결하지 못한 채 지하수를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가뭄과 사용량 증가 등으로 지하수가 고갈 직전까지 줄어든데다 그나마 오염마저 심해져 공장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김 지사는 이같은 사정을 듣고 이날 현장을 직접방문해 문제 해결을 약속하고, 사정이 비슷한 인근 송산면 칠곡리 공장밀집 지역의 광역상수도 공급 방안도 검토,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송산면 칠곡리 공장밀집지역에는 38개 기업에 356명의 근로자가 일하며 연간 634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나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10억원이 필요한 상황이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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