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잘만 활용하면 인재육성 밑거름된다”
“카드, 잘만 활용하면 인재육성 밑거름된다”
  • 이은도
  • 승인 2009.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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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에서 사용하는 법인카드나 보조금결제 카드를 잘만 활용하면 인재육성 후원금 등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화성시는 21일 시장 집무실에서 최영근 화성시장, 한규석 화성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 김준호 농협중앙회 오산·화성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드 적립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시는 농협BC카드와 제휴를 맺고 사용한 카드의 적립금 60,499천원을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애향장학카드, 법인카드, 보조금결재카드를 이용해 모두 153억원을 사용해 쌓인 적립금을 장학금으로 전액 후원한 것.
법인카드는 관공서의 지출업무를 투명하게 하려고 도입한 제도이지만 화성시는 각 사회단체들의 지출도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2007년부터 보조금결재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평범한 카드이지만 잘 만 사용하면, 지출도 투명하게 하고 쌓인 적립금은 좋은 곳에 사용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셈이다.
시와 농협은 지난 2001년부터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법인카드와 사회단체 보조금 카드의 총 사용금액 중 0.1%~1.0%를 지역발전기금으로 적립하는 제휴를 체결했다.
 2006년 출범한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은 그동안 시 출연금 45억원을 비롯해 뜻있는 기업과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인 16억원 등 모두 61억원의 장학기금을 모아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화성/이은도 기자
  led@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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