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시는 21일 상황실에서 행정안전부 방기성 감사관을 비롯한 3명의 담당 공무원과 여인국 과천시장 등 관계 공무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 및 재래시장 물가점검에 나섰다.이날 간담회는 행정안전부 방기성 감사관 등 담당 공무원 일행이 직접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하여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예산조기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담당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과천시는 이 자리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조기 발주를 위한 합동설계단 운영, 1억 원 이상 조기집행 중점관리대상사업 카드화 관리, 재정조기집행을 위한 단가계약 결제방법 개선 등 수범사례를 소개한 뒤 재정조기집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조달물품 품귀 및 납품 지연, 공사업체의 선급금 수령기피, 각종 시설물 유지보수비 조기집행 목표액 수정 등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방 감사관은 “과천시에서 추진하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각종 사업들의 정상적 추진을 위해 시에서 건의한 문제점들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뒤, 지원 가능한 범위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후 중심상가에 있는 새서울프라자로 이동, 재래시장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과천/권영일 기자
gyi@hyundaiilbo.com
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