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물류수송에 방해 ‘과속방지턱 제거’
화성시, 물류수송에 방해 ‘과속방지턱 제거’
  • 이은도
  • 승인 2009.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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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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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단 관통 시·도 64호선 2.1Km구간
경기도에서 기업체가 가장 많은 화성시에서는 기업애로처리 전담부서인 기업SOS팀을 운영,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애로사항을 사항을 해결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화성시 만들기를 위해 기업친화형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성시 안녕동에 위치한 남산공단은 중외제약 등 100여개 업체가 입주해 화성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남산공단을 관통하는 시도 64호선 중 약 2.1㎞ 구간에 과속 방지턱이 무려 16개가 설치되어 기업물류수송 및 원활한 차량 소통에 지장을 주고 있으니 일부만이라도 철거해 달라는 기업애로를 지난해 10월 태안기업인 협의회시 화성시에 문제를 제기 했었다.
하지만, 일부 주민과 기업체의 반대로 난항을 겪기도 했으나, 화성시에서는 기업SOS팀, 교통행정과, 화성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주민과 기업체들을 꾸준히 설득시킨 결과, 최근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개소는 존치시키고, 5개소의 과속 방지턱을 이미지 방지턱으로 교체하는등 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기업인들로부터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화성시 기업SOS팀 관계자는 “화성기업천하지대본(華城企業天下之大本)“을 모토로 기업인들이 산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화성/이은도 기자   led@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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