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2청사는 지난 9일(구리·남양주교육청 강당)과 10일(경기북과학고 강당) 이틀에 걸쳐 지역교육청 생활지도담당 장학사와 학교상담 담당자(총 260명)를 대상으로 2009 학생상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상담 담당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교상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경기도립 One-Stop 지원센터 상담사의’One-Stop 지원센터의 사례로 바라본 청소년 성폭력의 오늘’, 청소년 지원센터 상담사의 ‘위기청소년 상담 및 지원’ 라는 주제의 특강과 학교상담 효율화 방안에 대한 토의를 실시했다.
특히 장성중학교의‘아버지교실’운영사례, 의정부중학교의 상담실 운영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하여 학교부적응 학생의 학교적응력 제고를 위한 방법, 효율적인 상담실 운영 방법 및 현장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 상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상담부장은 “이번 연수는 이론보다는 실제 학생상담의 예를 통한 특강과 학교부적응 학생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아버지교실’운영이 인상적이었으며, 학교상담실 운영 사례 발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상담 담당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도울 학생을 조기에 발견?치유하는 등 학생상담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연수가 학교폭력, 가출 및 자살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학교풍토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