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추운 겨울 한파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보장 비수급 취약계층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11월부터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가정방문과 복지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최근 심한 허리 통증으로 근로능력을 상실하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하여 자녀의 간병으로 생활하던 정 모씨도 가정방문 복지상담 서비스를 통해 복지급여를 신청하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민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복지상담은 어려운 가정형편임에도 각종 복지관련 정보에 어두워 추운 동절기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제도권내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원들이 과중한 업무에도 바쁜 근무시간을 쪼개어 실시하고 있다.동시에 제도권내의 지원이 어려운 소외계층은 지속적인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함은 물론 관내 민·관 기관들과 연계하여 후원을 해 주고 있다.
주민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복지상담은 주민이 원하는 곳이라면 복지관련 기관 뿐 아니라 개개인의 가정까지 달려가고 있으며,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이 더 이상 추운 겨울을 나지 않고 그들의 아픔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겨울 내내 쉬지 않고 있다.
임문환 신곡권역 국장은 “추운 겨울한파에 제도권 밖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고생하고 있는 소외계층이 없도록 꾸준한 조사와 관리, 찾아가는 가정방문 복지상담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따뜻하고 훈훈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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