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署,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 자살예방
남양주署,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 자살예방
  • 김기문
  • 승인 2017.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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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사범 집중검거기간 연계

남양주경찰서는 16일까지 운영되는 청소년사범 집중 검거 기간과 연계하여 권역별 학교 방문 간담회, 학생 다수 운집 장소 등·하굣길 순찰, 최근 사건 발생 학교 현장 점검 및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채로운 청소년 선도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덕소중학교 시청각실에서는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우관계 및 학업 경쟁 등으로 인해 유발되는 청소년스트레스 척도를 진단하고 맞춤형 전문상담을 통해 학교폭력, 자살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이심전심, 사회적 약자 발굴 이동치안 상담소”를 실시했다.
남양주경찰서만의 특수시책인 『이ㆍ발ㆍ소』는 치안분야 국정과제 중 “사회적 약자보호 3대 치안정책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과제별로 선정한 테마를 바탕으로 보호대상 사회적약자의 발굴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피해자 연계ㆍ지원, 그리고 지역주민 대상 각종 홍보 및 현장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동형 상담소이며 지난 9월 5일부터 지속적으로 유관기관 등과 함께 요양원, 대학교, 각종 지역 행사장 등에 진출, 현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스트레스관리팀이 함께 진행한 이번 활동은 스트레스ㆍ혈관노화도 측정 전문 기기를 활용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한 하교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문 상담원이 청소년의 스트레스 상태를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른 해소방법과 조언을 실시, 자살과 같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미연에 방지하는 등 청소년들의 올바른 육성을 위해 진행 됐다.
또한 경찰장구 체험과 제복 입어보기 등 경찰 직업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된 각종 이벤트 홍보를 전개했다.
곽영진 서장은 “미래 희망과 꿈을 가진 모든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경찰의 중요한 역할임에 분명하며, 이는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음을 강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약자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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