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원봉사대축제는 1부에서 개막선언과 비전선포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치어리딩”퍼포먼스와 레이져 쇼 등 각종 공연과 함께,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그간의 활동영상물”상영했다. 한해 동안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77명에 대한 시상식으로 이루어졌다. 시상식에서는 김명호씨 등 4명이 1만 시간의 자원봉사시간 인증패와 금자봉을, 서민원 등 3명이 8,000시간의 인증패와 은자봉을, 손용봉 등 2명 이 7,000시간의 인증패와 동자봉을 수여받는 등 총 9명이 자원봉사자를 대표하여 시간대별 인증패를 받았다.
자원봉사 대상으로 「남양주이미용발사랑봉사회 (회장 박영숙)」, 최우수단체는 「남양주방범연합대 (대장 오광부)」, 최우수 개인은 「행복한 동행 회장 전영숙」 등이 수상의 영예를 가졌다.
현재 남양주는 인구의 21%인 약 14만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하여 어두운 곳, 그늘진 곳을 찾아 어렵고 힘들게 살아간 이웃들에게 따듯한 손길을 전하며 희망의 등불이 되어 주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14만여명의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열정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의 활동에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남양주/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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