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3개洞, 제설봉사단 발대식
고양시 3개洞, 제설봉사단 발대식
  • 안성기
  • 승인 2017.11.24 00:00
  • icon 조회수 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 일산서구 송포동, 주엽2동은 지난 22일 겨울철 폭설·한파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홍보를 위해 ‘제설봉사단 발대식’을 각각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각 동 직능단체 등 20~ 30여 명이 참석해 ‘내 집 앞 눈치우기’ 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는 한편, 주민센터에 비치된 제설기기를 점검하고 사용법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창릉동에서는 창릉동 일대의 중요 제설작업 4개 구역 △고양대로2014번길 동산고가~구암사 구간 △고양대로1978번길 용사촌 입구~영원사 구간 △서오릉로532번길 녹원~벌말 구간 △화랑로546번길 용현마을 입구~다이아가든 구간)에 추가 3개 구역 △21단지 △22단지 △24단지을 지정해 제설 작업에 신속·정확하게 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추가 설치된 제설함 3곳의 위치를 공유했다.
아울러 강설 시 초기 대응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를 위해 동 밴드 등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문화정착을 위해 ‘눈 치우기 인증샷’을 밴드에 공유해 눈 치우기 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자연부락과 아파트지역으로 구분된 도농복합동인 송포동은 이러한 동 특성에 맞게 대책반을 조직하고 제설계획을 수립했다. 농촌지역은 8대의 트랙터 봉사단이 전담하며 도시지역은 각 직능단체 회원뿐 아니라 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별도로 모집해 폭설시 관내 이면도로와 인도에 있는 눈을 집중 제거할 계획이다. 또 주엽2동은 주민들에게 폭설 시 제설구역 지정과 제설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눈 치우기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음을 홍보함으로써 안전한 겨울나기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고양/안성기 기자 asg@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