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보칼럼]행복한 삶을 위한 네 가지 제언<1>
[현대일보칼럼]행복한 삶을 위한 네 가지 제언<1>
  • 승인 2016.12.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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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삶의 의미와 목적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첫째는 육체(body)를 위해 살아야 하고, 둘째는 지성(mind)을 위해 살아야 하고, 셋째는 감성(heart)을 위해 살아야 하고, 넷째는 영성(spirit)을 위해 살아야 한다.
1차원적인 삶은 개인적인 안위와 쾌락을 추구하는 육체적인 삶이고, 2차원적인 삶은 성공과 출세 그리고 돈과 권력을 추구하는 지성적인 삶이고, 3차원적인 삶은 관계를 중시하고, 남을 사랑하고 남을 배려하고, 남을 돕고, 남을 행복하게 하는 감성적인 삶이고, 4차원적인 삶은 개인적인 삶의 의미를 찾고 영원함을 추구하는 영적인 삶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육체도 건강하고 돈과 권력을 거머쥐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하지 못하는 것은 1차원에서 4차원의 삶을 살기보다 1차원에서 2차원의 삶을 살기 때문이다. 1차원에서 2차원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행복보다 성공을 우선시 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이 세상에는 성공을 위해 행복을 희생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성공을 위해 행복을 희생하면 결국 성공에서 시작해 성공으로 끝나기 때문에 행복해 질 수 없다. 성공하면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해야 성공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왜 사는가?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살아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 하나는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10명 중 9명은 성공을 추구하는 삶을 살고, 10명중 1명만이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산다.
10명 중 1명의 행복한 사람만이 이 세상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벌고 가장 많은 자선을 하고, 가장 위대한 발명을 하고 가장 위대한 일을 많이 한다. 행복한 사람은 돈을 벌더라도 경쟁을 통해 벌지 않고 끊임없는 창조와 혁신을 통해 번다. 행복한 사람만이 인류 역사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가장 위대한 일을 한다. 행복한 사람만이 이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고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고 감동도 준다.  

2. 1차원적인 삶
일차원적인 삶은 육체를 위한 삶을 말한다. 육체는 지성과 감성 그리고 영성의 안식처이기 때문에 우리는 육체를 당연시 하지 말고 소중이 해야 한다. 육체가 없이는 지성과 감성 그리고 영성도 없다.
운동은 왕이고 다이어트는 여왕이며 이 둘을 합해야 왕국을 얻게 된다. 이는 육체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사람은 늙어서 운동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안 하니까 늙는다. 신체적인 쇠약으로 겪는 각종 고통도 나이 때문이 아니라 운동부족 때문이다.
사람의 몸을 형성하는 모든 조직(tissue)은 고정된 것이 아니고 끊임없이 변하고 끊임없이 대체된다. 성인의 위 세포는 5일마다 대체되고 적혈구는 4개월 마다 대체되고 간세포는 3백일에서 5백일마다 대체된다. 뼈 역시 불변하는 것이 아니며 전체 골격(skeleton)도 10년마다 대체된다.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세포의 1%가 재생되기 때문에 운동을 시작한지 3개월이 되면 건강하고 행복한 세포로 대체되어 완전히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몸을 갖게 된다.
  <다음 주에 계속>

◇ 필 자

이상철
중앙대 신문방송학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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