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보칼럼]행복에 관한 35가지 유머 <5>
[현대일보칼럼]행복에 관한 35가지 유머 <5>
  • 이상철
  • 승인 2016.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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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에 관한 35가지 유머 <5>
3. 종교와 인문
김수한 추기경의 유머(15) 김수한 추기경이 돌아가기 전에 누군가가 물었다.
외국어를 여러 개 하는데 어떤 말을 잘 하느냐? 영어, 불어, 독어, 라틴어 이런 대답을 기대했을 것이다. 예상치 않게, 내가 제일 잘하는 말은 거짓말이야 하고 했다. 교황 프란치스코의 유머(16) 교황으로 선출된 프란치스코에게 누군가가 소감을 물었다. 그의 답은 의외였다.
나를 교황으로 선출한 추기경들의 잘못을 인정해 달라고 했다.
천국으로 가는 길에 대한 유머(17) 길거리에서 목사가 우체국으로 가는 길을 아이에게 묻자 아이가 길을 가르쳐 주었다.
목사는 참 예쁜 아이로구나. 내가 천국으로 가는 길을 가르쳐 줄 테니 설교를 들으러 오지 않겠니라고 말하자 그 아이는 에이 농담하지 마세요. 아저씨는 우체국 가는 길도 모르 잖 아요 라고 했다.
어떤 멕시코 정치 지도자의 유머(18) 멕시코 지도자들은 멕시코가 하느님과는 아주 멀어지고 오히려 미국에 아주 가까워지는 것을 자주 한탄한다고 했다.
마크 트웨인의 유머(19) 제1의 유머로 마크 트웨인은 자신이 워싱턴 대통령보다 위대한 사람이라고 선언했다. 왜냐하면 워싱턴은 거짓말을 할 수 없으나 나는 거짓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제2의 유머는 금연에 관한 것이다. 내 인생에서 담배 끊기(금연)는 내가 한 일 가운데 가장 쉬운 일이었다. 나는 담배 끊기를 수백 번이나 했으니까 라고 했다.
찰리 채플린의 유머(20) 인생이란 먼데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멀리서 보면 남의 인생이 즐거워 보이고 가까이서 보면 나의 인생은 슬퍼 보인다.
샘 월튼의 유머(21) 당신의 성공을 축복하라. 그러나 당신의 실패에서도 유머를 찾으라.
빌 게이츠 부친의 유머(22) 빌 게이츠 부친은 마이크로소프트 사원들 앞에서 자주 강연을 했다. 강연 때 마다 그는 내가 없이는 당신들은 여기에 있지 않을 것이라는 유머로 강연을 시작했다.
미국 NBC 토크쇼 호스트인 팔론의 유머(23) 팔론은 아이가 하는 첫 마디 말이 무엇일까 하는 책을 썼다. 그는 요즘 아이가 하는 첫 마디 말은 아이패드(ipad, 유머)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아이가 하는 첫 말로 다다(아빠)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 “다다(dada)”는 대드(dad)로 아버지의 어린이 말을 의미한다. 그는 어린 딸의 첫말이 아빠라는 말을 듣고 싶어 모든 것을 “다다”라고 불렀다.
그러나 그는 결국 실패를 자인했다. 온갖 노력도 허사였다. 아이의 첫 말은 맘마(mama, 엄마)였다. 그 다음은 무(moo, 음매하는 젓 소 우는 소리)였다고 했다.
장수의 변에 관한 유머(24) 재1은, 마크 베렌드는 110세로 네브래스카 주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그는 장수 비결로 매일 한 캔의 맥주를 마신다고 했다.
제2는 볼티모어에 사는 다우닝 케이 인데 나이가 107세이다. 그녀는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했다.
제3은 영국의 스코틀랜드에 사는 제시 말란으로 나이기 109세이다. 그녀는 남성을 멀리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했다. 제4는 115세 까지 산 이탈리아의 에마 마티누지다. 그는 날 겨란(raw eggs)을 먹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했다.
제5는 116세까지 산 일본의 지로몬 기무라이다. 그의 장수 비결은 일광욕이라고 했다.
제6은 117세 까지 산 일본 오사가의 미사오 오가와이다. 그는 스시를 먹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했다. 
<다음주에 계속>

◇ 필자

이 상 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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