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매력 극대화·지속가능성 확립
인천 매력 극대화·지속가능성 확립
  • 강훈천
  • 승인 2016.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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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016년 경영목표로 확정... MICE 산업 육성 등 5대 핵심과제 선정
인천관광공사는 2016년 경영목표를 ‘인천 매력 극대화, 지속가능성 확립’으로 확정하고, 관광·MICE 전문 공기업으로서 인천만의 매력을 집약·발전시키는 등 인천 가치 재창조를 통해 인천을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5대 거점 중심 관광활성화, △전략적 관광 마케팅 추진, △인천 MICE 산업 육성, △의료관광클러스터 조성사업, △강소(强小)조직 지향 및 역량 제고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실행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과 더불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핵심과제인 ‘5대 거점 중심 관광활성화’와 관련하여 인천을 ‘개항장’, ‘강화’, ‘송도’, ‘경인아라뱃길’, ‘섬·바다’ 등 크게 5가지 거점을 선정하여 인천관광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난해 메르스 여파 등으로 감소했던 관광객 수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개항장’의 경우, 인천시가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인천 가치재창조를 끌어당기기 위해 국토부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된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과 연계하여 개항장에 차 없는 거리 및 보행환경 개선과 도보코스 개발을 통한 대표 도보관광지 조성, 건축 문화재를 활용한 야행 프로그램 제안, 그리고 연극·공연·야시장, 기마경찰 등 활용한 이색거리 문화 조성을 통해 관광객 집객을 확대할 예정이며, 공사가 운영할 하버파크호텔과 연계하여 기존의 아트플랫폼에 관광을 접목하여 활성화시키는 등 관련기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개항장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강화’의 경우 지난 18일 문체부 공모사업인 ‘2018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됨에 따라 공모사업 컨셉·기획 단계에서부터 심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아낌없는 지원을 도맡아 했던 공사가 향후 핵심 실행조직으로서의 역할과 사업 로드맵 수립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역사교육 관광코스 지도 및 스탬프 투어 개발 등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을 상품화하고, 관광환대개선을 위한 웰컴센터 운영과 관광 콘텐츠를 기획·시현하는 관광플랫폼 조성 등을 통해 ‘감성으로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송도’의 경우 시민들과 관광객이 향유할 수 있도록 주변 문화시설과 연계하여 세련된 복합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그린 마이스 도시라는 명성에 맞게 2단계 확장으로 더욱 분주해질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한 MICE관광상품 개발, 축제에 특화된 달빛축제공원과 센트럴파크 등 야외부지를 활용한 인천 대표 페스티벌 발굴, 송도만의 도시경관을 활용한 야간경관 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가 흐르는 미래도시 송도 브랜드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인천/강훈천 기자
khc@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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