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4년 각종 대형 사건사고를 겪으면서 우리 사회에 던져진 ‘안전’이라는 화두를 계기로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훈련에 대해 인적·물적 인프라를 만들고, 아동, 청소년, 성인으로 구분하여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문화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그간 노력에 대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조직을 통합하고 재난안전본부를 도지사 직속화하여 일사불란하고 선제적인 예방, 대비, 대응 및 복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세월호 사고 이후 폭증하는 안전교육 수요에 부응하고자 재난안전 분야 소방, 경찰, 군인 등 퇴직 공무원을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강사로 양성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순회교육을 추진하는 등 부족한 안전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로 숙지하여야 할 안전수칙에 대한 강사용 표준교안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도민이 재난현장을 간접 체험하면서 대피요령과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는 재난현장체험 시뮬레이션 4종을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원거리, 격오지가 많은 경기도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이동형 체험교육 장비 8종을 제작하여 찾아가는 재난안전체험교육을 폭넓게 운영할 예정이며 5월 굿모닝 어린이 119페스티벌행사 등 다양한 도민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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