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교권침해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고 교직만족도와 사기를 높여 선생님으로서 당당하게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연수 강사로 참여한 이덕준 교감(의정부중)은 교권 및 교권침해의 개념, 교권침해 유영, 교권관련 법률, 교권보호기구, 교권보호제도, 교권침해사례를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는 교권과 학생인권이 상호존중되는 문화조성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메뉴얼이 소개돼 교원과 학생들간의 신뢰회복, 무너진 관계회복에 필요한 대화법과 프로그램을 학교현장에서 적절히 응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A교감은 “열의를 품고 교단에 서는 교사들이 학생과 학부모 또는 기관으로부터 교권침해를 당해 교사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교단을 떠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천/윤석진 기자 yj@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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