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 노인요양시설 방문
수원시 권선구는 13일 복조리 공연단이 권선구의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문화공연을 선사했다. 복조리 공연단은 권선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로 구성된 공연단으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습득한 재능으로 매월 1회씩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문화 공연을 나누어 오고 있다.이번 공연은 만돌린 연주, 민요, 고전무용, 풍물 등 어르신들이 공감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4개 동아리 30여명이 공연을 펼치며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복조리 공연단의 흥겨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은 어깨춤이 절로 날 만큼 즐거워 하셨으며 매 공연이 끝날 때마다 큰 박수로 화답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몸이 불편하셔서 문화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이번 공연으로 잠시나마 위안을 받으실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보람되다”며 “앞으로도 계속 공연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김희열 기자 kimhy3668@hanmail.net
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