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재무회계교육은 어린이집을 유형별로 분류해 각각의 유형에 맞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보다 투명한 어린이집 조성과 보조금 예산집행의 건전한 운영을 유도하고자 진행했다.
1일차에는 서울형어린이집 자율장학 멘토를 역임하고 현재 배봉어린이집 원장으로 재직 중인 고은경 강사가 강의했고, 2일차에는 서울시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운영총괄팀장으로 재직 중인 노성순 강사가 교육에 나섰다.
다년간에 걸친 강의 경험과 현장 경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강의를 펼친 강사들은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1·2일차 강의내용을 한권의 교재로 묶어서 교육생에게 배부해 다른 강사의 교육도 듣는 효과를 주었으며,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취약분야인 회계업무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갖는 계기를 만들었다.
실제 현장의 경험을 살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은 높아지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부모들의 신뢰도 역시 높아질 것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보육교직원에게 감사드리며,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덜 수 있게 시에서 재무회계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원장들에게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어린이집 운영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광명/김재환 기자 ggcjh@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