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군인 아저씨가 되고 싶어요”
“멋진 군인 아저씨가 되고 싶어요”
  • 박이호
  • 승인 2015.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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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송라초, 육군 제5067부대 현장체험학습… 진로교육 실시
“군복을 입어 보니 군인이 된 거 같아요”, 군인아저씨들이 나라를 지키는 현장에서 같이 하루동안 생활하면서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우고 군인의 꿈을 키워 화제다.
지난 6일 화성송라초등학교 3~6학년 전체 학생들은 제 5067부대에서 진행된 호국문예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체험하는 한편 군인의 역할에 대해 공부하면서 직업으로서의 군인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함께 진로교육이 실시됐다.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 부대를 방문해 홍보문화장교로부터 안내와 안전에 관한 설명을 듣고 정훈공보참모가 진행하는 안보교육을 받았다.
군대 장비와 물자에 대한 관람 및 체험 행사가 실시돼 학생들은 직접 군복을 입어 보고 군대 물자를 사용해 보면서 체험을 통해 군대의 모습과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6·25 전쟁 당시 사진과 설명을 들으며 간접적으로 전쟁의 아픔을 생각하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점심 시간에는 주먹밥을 먹으면서 주먹밥의 유래와 식사 지도가 이뤄졌고 군악 퍼레이드를 관람하면서 환호성을 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이 됐다.
오후 행사로 학생들은 군대에서 체험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글짓기를 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나라 사랑의 마음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으며 군인이라는 직업의 하는 일과 사명감, 역할 등에 대해 체험과 함께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군인 아저씨가 정말 멋있어요”, “멋진 군인 아저씨가 되고 싶어요”, “군인 아저씨 정말 고맙습니다”하고 소감을 말하면서 나라 사랑의 의미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이날의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미숙 교사는 “마을교육과정과 더불어 우리 동네에서의 군부대를 방문하여 나라사랑의 마음도 키우며 군인 직업체험의 진로의식을 향상시킨 귀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화성/박이호 기자 pi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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