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의 발제로 시작된 이날 안건은 “마을과 함께 꿈을 찾는 진로교육 활성안 방안”으로 그동안 광명교육지원청이 추진해온 4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구성원의 성격만큼이나 다양한 관점에서 열띤 토론이 있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평생학습도시인 광명에서는 지자체,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조체제로 진로교육을 위한 지혜를 잘 모으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역사회가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진로직업체험 뿐만 아니라 행복하고 따뜻한 성장을 위한 참된 학습을 즐기는 가운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찾는 진로교육의 모델이 되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상길교육장은 진로교육에 대한 학교급별 목표를 언급하면서, 초등학교의 삶과 일에 대한 정보를 알아가는 진로인식 단계와 중학교의 직업세계의 체험을 통한 진로탐색 단계 및 고등학교의 미래의 직업과 삶을 연결하는 진로설계 단계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위한 마을로 대표되는 지역협력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명/김재환 기자 ggcj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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