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상공대상 시상식 개최
인천상공회의소, 상공대상 시상식 개최
  • 최종만
  • 승인 2015.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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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30주년 기념

인천상공회의소는 창립 130주년을 맞아 혁신적 사고와 불굴의 기업가 정신으로 기업을 키우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상공인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상의는 2일 오후 2시 인천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 등 인천지역 각계 인사 및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0주년 기념식 및 제33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날 기업과 상공인의 역할은 이윤을 창출하고 고용을 증대하며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고 언급하며, “지금 상공인들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제성장을 주도하여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기업가정신을 살려 우리 경제를 일으켜세우는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하는 중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또 “거센 풍파를 이겨내려면 뿌리를 깊고 바르게 내려야 하고, 오래 영속되는 집을 만들여면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하듯이 ‘正本堅礎’(정본견초)의 정신으로 급변하는 환경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것에 우리 상의가 앞장서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정부의 과학기술과 IT를 바탕으로 한 '창조경제'에 발맞춰 우리시는 지난 3월 제물포스마트타운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립했고, 지역의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지원 등을 이끄는 전진 기지로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지원활동을 강화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는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인천상공회의소 여러분과 함께 인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공대상 수상 및 인천광역시 자랑스러운 기업인 표창 수상식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광역시 장학회가 함께 주관하여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상공회의소 회원업체 임직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하여 네번째로 시행되는 인천상공회의소 장학금 수여 행사는 인천지역 근로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지역 내 우수한 자원을 후원하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인천/최종만 기자 cj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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