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도의회의장-농아인협회 간담회
강득구 도의회의장-농아인협회 간담회
  • 강대웅
  • 승인 2015.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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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인 복지 현황·애로사항 등 논의

경기도의회 강득구의장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농아인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득구 의장, 오완석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이한경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경기도농아인협회 및 시·군 지부 임직원 등이 참석해 농아인 복지 현황·애로사항 및 농아인 정책의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함께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협회 직원들은 일반 장애인과는 다른 농아인의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왕시 박미애 지부장은 “농아인의 특성상 일반 복지관이나 노인정 이용이 어려운 점을 감안, 현 수원에만 있는 농아노인복지센터의 확대 설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남시 허옥 지부장은 “수화통역센터의 열악한 급여조건으로 인해 이직률이 높아 안정적인 센터 운영에 어려움이 있으며, 야간 수당도 근거가 없어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등 급여의 현실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의장은 정책 수요자 입장에서의 철저한 고민을 통해 집행부와 논의해 실질적으로 농아인 여러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소수에 대한 배려를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당당하게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며 서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경기도의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강대웅 기자 dwkang@ih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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