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운중물류단지 철회 당연”
“성남 운중물류단지 철회 당연”
  • 김정현
  • 승인 2015.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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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도의원, 절대 보존녹지지역서 몰래 추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영희 (새누리·성남6)의원은 제299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성남 운중물류단지 조성 철회는 당연하다며 지역주민 동의없는 일체의 개발이 추진되어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운중물류단지 조성계획은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가 나오기 전까지 지역 주민에게 한번의 상의도 없었고, 특히 개발이 제한되는 계획도시인 성남 판교 지역의 절대보존녹지지역에 소리소문없이 개발을 추진했다고 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집행부인 경기도청 해당부서로부터 아주 제한되고 일방적으로 작성된 자료와 사업추진이 아무런 법적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보고만을 받았고 물류단지 조성에 관한 환경영향평가서 전문가 포럼 개최 결과 관계기관과의 송수신 공문 등 중요한 서류들은 제출받기는커녕 불리한 자료는 내놓지 않는 공무원들의 관행에 해당 지역출신 의원조차 제대로된 보고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한 사업추진이 집행부 내부에서도 부서끼리 의견이 다르고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도 부정적 의견이 우세하며 환경영향평가결과도 개발이 아닌 보존의 의견 등이 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추진을 강행한 것은 물론, 물류단지 조성계획이 철회되었지만 해당 지역출신 의원은 집행부로부터 그 사실 조차 통보받지 못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알게 되었다며 집행부를 성토했다.
성남/김정현 기자 kj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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