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김 의원측에 따르면 지난 11일 김 의원은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원내 지도부와 함께 인천 강화군 교동면의 고정저수지 일대를 방문해 조속한 가뭄대책 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력?장비를 비롯한 예산지원 등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이상복 강화군수로부터 가뭄지역 피해현황과 대책 추진 사항에 대해 보고받고 현지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특히 강화군수가 현장에서 내놓은 가뭄 대책 주요내용인 △한강 농업용수 공급사업 조속 추진 △저수지와 용·배수로 준설 지원에 대해서는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자원공사 등 정부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조속히 추진되도록 발 벗고 나서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 김 의원은 “전국이 메르스로 인해 불안해하는 가운데 가뭄까지 겹쳐 국내 농업과 농민생활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며 “긴급한 농업용수는 소방청과 인접 군부대를 통해 긴급 공수를 지원하고, 관정개발 등 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보급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도록 국회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홍승호 기자 shhong4747@naver.com
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