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화체험을 위해 주산시 남해실험학교 학생 및 인솔단 24명이 방문하여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강화군에서 문화체험 활동을 펼쳤다.
중국 주산시는 인구 120만명의 신흥도시로 지난 2001년 강화군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여 그동안 40여 차례 상호방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중국 주산시 남해실험학교 학생 19명은 강화군 가정에 머물며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양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는 기회를 만들었으며, 학생들이 가정에서 문화체험을 하는 동안 인솔단은 강화군의 학교 교육현장과 주요 유적지 등을 돌아보고 양 도시의 동반자적 역할 강화와 상호 발전방안도 논의했다. 문화체험 활동 마지막 일정은 양 도시 모든 학생들이 화문석 문화관에 모여 강화군의 전통공예인 화문석 만들기를 체험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으며, 강화군 학생들은 올해 8월 중국 주산시를 방문하여 중국 학생의 가정에 머물며 중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강화군에서는 “상호 활발한 교류로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화/유지남 기자 yjn@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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