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역할 제대로 해야…
사회단체역할 제대로 해야…
  • 김형식
  • 승인 2015.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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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지역 사회단체장 협의회가 집행부의 불신으로 정기총회를 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사회단체는 지역 발전을 위해 각 단체간 협의를 통해 봉사하는 모임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 섬은 물론 서로간에 공동체 운영을 하는 각 단체장들로 소속된 구성체이기에 시민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어느 단체건 다수의 회원들로 부터 인정을 받을 수 없다면 그 단체는 유명무실할 수밖에 없다. 사회 단체의 운영은 회원들로부터 믿음을 갖게해야 한다.  시민들에게 양보하는 자세와 솔선수범이 뒤따라야 한다. 그래서 집행부는 정관을 준수하고 집무수행에 철저를 기하는 것이다.
지난해 4월  30일로 임기가 만료 된 상황에서 회원들의 소신이 필요하다 본다. 그러나 이를 지키지 못함이 지난해 12월 19일 시 상황실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드러났다. 회칙정관 정정과 지출내용의 미비점으로 인해 회원들간 불신이 촉발하면서 회의자체가 무산됐다. 여기에 시 담당부서는‘공무원은 사회단체에 대해 관여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렇다 할 대안없이 방관하는 자세다.
사회단체에 시 보조금이 지출되고 있다. 그런데 이지경에 놓인 사회단체를 ‘강 건너 불보듯’ 하는 공직자의 책임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그 또한 책임엔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이다. 사회단체의 문제를 바로잡아 주는 것이 담당부서에서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시가 미군잔류로 인해 동두천시민들의 보상을 정부측에 요구하고 있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 지역 각 사회단체들이 합심해야 할 시점에서 1인 독주로 단체를 이끌어 나간다면 회원들의 불신은 더욱 고조될 것이다. 동두천시 사회단체는 시민들을 위해 봉사정신을 갖고 지역발전에 앞장 서 줄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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