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AI발생… 市 행사 전면보류
김포시 AI발생… 市 행사 전면보류
  • 박경천
  • 승인 2015.02.04 00:00
  • icon 조회수 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포시는 지난달 30일 김포시 통진읍 A농장에서 AI가 발생 양성반응 확진 판정을 받자 2일부터 살처분에 돌입하면서 ‘시민과의 대화’등 시 행사를 전면 보류했다고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A산란계농장에서 닭102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농림축산검역부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시료 검사결과 31일 AI로 최종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30일 오후 8시부터 발생농가 반경 3km를 보호지역으로 정하고 이동통제소 4개소를 설치하고 관내 가금류 관련 가축, 차량, 종사자에게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또한 김포시는 AI가 발생한 A산란계 농장의 닭 11만마리를 2일 오후부터 4일까지 액비조를 이용해 전량 전량 살처분 할 예정이다.
이동제한 명령이 내려진 지역의 양계(육계, 산란계) 농가들은 벌써부터 큰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이번 AI가 발생한 농장을 기준으로 반경 3km 이내 보호지역에는 23농가에서 66만 8천수의 닭을 키우고 있다.
김포는 산란계 33농가(94만 8천수), 육계 49농가(90만 1천수), 매추리 7농가(117만 5천수) 오리 3농가(7천수) 총 92농가에서 300만 마리 이상의 가금류를 기르고 있다.
또 2곳의 도계장과 1개의 부화장도 있어 사태가 확상 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
김포/박경천 기자 pgc@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