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공직기강 확립 후속대책 시행
남동구, 공직기강 확립 후속대책 시행
  • 박근식
  • 승인 2014.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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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최근 구청직원들이 관여된 일련의 추문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이번 사건을 포함한 공직기강 해이사례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해 근무기강 확립에 나설 것을 지난주 내부행정망을 통해 발표한 바 있다.
구는 구청장의 근무기강확립 강조에 이은 후속대책으로 다가오는 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전후해 복무질서, 민원처리 소홀 등 근무기강 저해사례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9월부터 220여명의 직원이 파견되는 등으로 인해 민원처리 소홀 사례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출·퇴근, 출장, 외출 등 직원들의 근태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는 근태관리의 일환으로 26일부터 초과근무 시 뿐만 아니라 출·퇴근, 출장, 외출, 조퇴 등 모든 근태상황 발생 시 청사 출입문에 설치된 지문리더기를 통한 지문인식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구는 이를 통해 출·퇴근 시간 미준수, 근무시간 내 사적용무 행위, 허위출장을 통한 여비수령 행위 등 발생 개연성이 있는 공직기강 해이사례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직기강 강화 조치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 의식을 높이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공직 비리 등에 대해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둠으로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구정 이미지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근식 기자
 bg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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