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회관(관장 박혜영)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일자리센터에서 직업상담사 자격증반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취업집단상담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격증반 수료생의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의 성공적인 직업세계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특히 교육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취업 집단상담의 구성 및 내용이해, 상담기법 실습, 직업심리검사 활용법 및 해석, 직업정보 탐색 및 직업훈련기관 활용법,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도, 현직 직업상담사 멘토와의 만남, 근로기준법 숙지, 변화하는 노동시장의 이해 및 구직자 대처법 등 직업상담사입문자로서의 현장실무 위주로 구성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결혼 후 가정에만 있다가 다시 직장생활을 하려니 두려움이 앞섰는데 이번 교육으로 전문지식과 자신감을 한 번에 얻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어서 재취업 할 날이 기다려진다”고 의욕을 보였다.
여성회관 관계자는“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더 확대하고 전문화해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이기홍 기자 lkh@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