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비빔밥 나눠먹기 및 다문화 의상체험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가 지난 14일 가평군 설악면 미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다문화 가정 및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회 설악면 지구가족 문화축제’는 다함께 대형비빔밥을 비벼 함께 나눠먹는 전통비빔밥 체험을 비롯해 가평다문화교류센터의 일본 춤과 기악, 다문화 의상체험, 여러 나라 국기그리기, 일본·중국·베트남·필리핀 등 지역문화체험 등 각종 체험 및 공연이 이뤄져 함께 즐기는 자리를 가졌다. 가평/방재호 기자 bjh@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