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한류 첫 단계, 번역을 고민하다”
“만화 한류 첫 단계, 번역을 고민하다”
  • 강성열
  • 승인 2014.06.16 00:00
  • icon 조회수 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천, 산업계와 학계전문가 모여 번역 발전 위한 논의
국내 유일의 만화 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은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한국만화번역과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 모색 토론회’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만화한류를 위한 첫 번째 단계로, <한국만화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번역의 질 향상>방안과 이를 위한 <만화 전문 번역가 DB>의 구축 및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토론회 1부에서는‘만화번역, 세계와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한상정 교수, 프랑스 문화 콘텐츠 전문 에이전시 씬틸로(Scintillo) 에드워드 마이어(Edouard Meier) 본부장, 북미 최초 웹툰포털 타파스틱을 개설한 타파스 미디어 이재은 PR 과장, 국내 최고의 번역 전문 기관 한국문학번역원 권세훈 본부장 등 산업계와 학계전문가들의 발제가 이루어진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만화 전문번역의 필요성과 변화된 매체 환경에 맞춘 한국만화 세계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자 및 패널의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신과 함께>, <무한동력>, <짬> 등으로 유명한 인기 만화가 주호민이 참여한다.
저작권 문제의 어려움과 만화 번역의 문제점 등 주호민 작가 본인의 해외진출 경험을 토대로 번역 관련 에피소드와 노하우를 들려주며 앞으로의 개선 방향과 정책적인 제안사항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macon.
kr)나 이메일(conference@
hebronstar.com)을 통해 신청 하면 된다.
참가 확인은 개인 이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부천/강성열 기자 gsy@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