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학생자치회 활성화 대토론회
고양학생자치회 활성화 대토론회
  • 이기홍
  • 승인 2014.04.09 00:00
  • icon 조회수 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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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실천되는 학교문화 조성하자”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관내 초·중·고교 총학생회장 156명이 학생이 꿈이 실천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자치회 활성화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 인사말에서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김택윤 교육장은 “교육의 근본적인 목적을 고려할 때, 학생들의 자치활동 보호가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학교 경영시 학생들의 시민성 함양을 위하여 학교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하며, 학생들의 자치활동이 활성화되면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기 때문에 학교폭력, 급식질서, 교권침해 문제가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학생자치활동 우수사례 학생들의 발표에서 가좌고 학생회장은 ‘꽃보다 아름다운 가좌고를 만들기 위하여 학교소공원 만들기, 친구와 손잡고 등교하는 친구사랑의 날, 질서가 존중되는 행복급식 캠페인, 장애우와 함께하는 화합교실, 가좌컵으로 한가족 만들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대송중 학생회장은 ‘소통의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학생회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신문고, 친한친구 프로그램, 사제지정프로그램, 대의원회의 상설 개최’에 대하여 발표했으며 ‘자치법정을 통한 학생 스스로 지켜지는 법사랑 문화 만들기,  학생들의 꿈을 같이 나누는 자치동아리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화정초 학생회장은 ‘친구의 관심사 나누기 위한 생생뉴스 프로그램, 분실물 찾아주는 수호천사 프로그램,  후배에게 소중한 물품을 나누는 정나눔 장터 프로그램 등 화정초의 모든 식구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는 학생회 모습’을 발표했다.
성신초 학생회장은 ‘교장선생님과의 소통하는 학생회, 함께 만들어가는 졸업식, 행복한 꿈을 나누는 성신방송국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또한 학생회 발전을 위하여 학생회에 관심이 부족한 문제점 개선, 학생회 운영 프로그램 다양화와 관련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건의 사항이 제기됐다. 
김택윤 교육장은 학생들의 발표 모습을 보고 共和國의 의미를 실천하며 내 자신이 나라의 주인이고, 우리가 나라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당부했으며 학생들의 민주주의 역량은 국가 발전의 기본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고양지역 총학생회자치협의회 1기 회장단 선출에서 안곡고 이상민, 장성중 김명현, 원중초 김지수 학생이 선출됐으며, 선출된 회장단은 고양지역의 모든 학생회장을 소통의 마음으로 연결하고, 고양지역의 학생회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양/이기홍 기자 lg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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