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동산을 방문한 김택윤 교육장은 시설 관계자들 및 장애우들과 함께 고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자 순회학급에 배치된 대상자들이 초등학교과정 2명, 중학교과정 4명에 각각 입학했다는 대화를 나누면서, “앞으로 고양교육지원청에서는 물품지원 뿐만 아니라 이와 비슷한 환경의 장애우들이 교육과정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불편함은 포기의 이유가 아니고, 극복했을 때의 삶의 아름다운 이야기 재료이기에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생활하자”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방문한 햇살고운 집에서는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체험학습 및 기타 학습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더 넓히도록 하겠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생활하는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는 이웃이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달라”며 복지시설에서 아이들을 섬기며 자신들을 희생하고 있는 원장님과 사회복지사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고양/이기홍 기자 lg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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