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에서는 관 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번 성교육은 장애학생의 올바른 성 가치관 및 태도 육성, 성과 관련된 지식정보 제공, 자기결정력 신장으로 성폭력으로부터 자기보호 역량강화 등을 목적으로 올해 지난 2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성교육 전문기관인 탁틴내일과 연계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성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중 희망하는 20개 학교를 선발하여 대상별 각기 다른 주제를 갖고 학급당 4회기씩 총 80회기를 실시한다. 21일 구름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당일 운영하는 광명광덕초등학교에서는 성교육 전문강사인 이지현 강사가 초등학교 저학년 특성에 맞추어 그림이나 모형을 활용하고 아이들의 집중도 향상을 위한 참여활동을 통해 남·녀의 신체 변화와 기능, 대인관계와 예절 등에 관해 강의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광명광덕초등학교 담당교사는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장애학생 수준에 맞게 진행된 점에 매우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광명/배종석 기자 bj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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