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복사골, 청소년 ‘DoDo’ 한 축제
부천복사골, 청소년 ‘DoDo’ 한 축제
  • 강성열
  • 승인 2013.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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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축제인 제13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내숭無가 성깔有 ’가‘DoDo’라는 주제로 가지고 9월 7일부터 8일까지 부천시청과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DoDo’는 우리말의‘도도하다’라는 뜻과 영어의‘하다’를 나타내는 말이다. 7일엔 청소년토론대회가 열린다. 14팀이 참가해 입학사정관제와 국사의 선택과필수를 주제로 부천시청 어울마당과 소통마당 등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가 까지 진행된다.
2팀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토론회를 열어 승자가 다음 판에 진출한다. 8일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부천시청 앞 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는 189팀 590명 중에서 선발된 20팀이 경연을 벌이는‘DoDo한 경연대회’가 열린다.  부천시청소년문화예술홍보대사인 진조크루와 전년도 대상팀 What the밴드, 댄스오브레전드의 콘서트가 함께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30분부터는‘지덕체(知德體)삼종경기’가 열린다. 지(知)는 역사퀴즈, 덕(德)은 촌수와 차례상 놓는 방법 관련 퀴즈, 체(體)는 헐레벌떡 계주 등이며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청소년 팀이 참여해 자웅을 겨룬다.
오후 2시부터는‘DoDo 프린지’가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청소년 밴드와 댄스 팀 등 청소년 예술 공연팀이 2시간 동안 맘껏 기량을 펼친다.
다양한 체험부스도 중앙공원 주변‘DoDo한 공간’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된다. 청소년운영위원회, 한국예술원등의 홍보부스, 예은이네 종합병원, 자벌레 만들기 등의 배우는 공간 등 먹거리, 볼거리, 배울거리, 즐길거리가 청소년을 기다린다. 
부천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 이호균 팀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이끌어가는 청소년 축제가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이 맘껏 재능과 기량을 펼치고 신나고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강성열 기자 gsy@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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