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가 이웃간의 분쟁에서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층간소음 합리적 조정을 위해 개설된 한국환경관리공단 이웃사이센터의 이선규, 김영성 강사가 직접 센터를 소개하고 층간소음 분쟁 예방 및 상담 사례 등을 강의해 참석한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으며 특히 층간소음 예방과 관련된 현황 분석, 해결사례 및 대처방법 등을 소개해 동대표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구는 아파트 층간소음 분쟁에 대해 공동체 회복과 자율조정이 해법이라는 결론을 내리고공동주택 주민들 스스로 층간소음 기준과 벌칙 등을 정하여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직접 갈등을조정할 수 있도록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를 독려하고 캠페인과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층간소음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다양한 계층이 모여 사는 공동주택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으로 살기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기여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박근식 기자 bg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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