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먼지 관리 소홀 사업장 ‘철퇴’
비산먼지 관리 소홀 사업장 ‘철퇴’
  • 이승철
  • 승인 201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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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일산동구, 봄철 특별점검 7곳 적발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3월 1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실시한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에서 7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되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56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적발된 위반사업장 중 6곳은 과태료 부과 또는 시설개선을 명했으며, 반복 위반사업장 1곳은 사용중지 처분했다.
위반 유형을 보면 방진벽 설치 미흡 3건, 세륜·세차시설 조치 미흡 2건, 방진덮개 설치미흡,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 등이 각 1건이었다.
구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에는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건설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공사장 주변도로 물청소 등 다양한 시책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환경녹지과 이필용 환경보호팀장은 “공사장 등 업체 관계자의 환경의식이 이전에 비해 많이 향상됐다”며 “시민이 살기 좋은 친환경 초록평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엄격한 환경기준을 적용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이승철 기자  lsc1967@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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