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광명6동 목감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재호)에서는 제1회 가족과 함께하는 목감천 친환경 축제를 지난 4일 우리어린이공원에서 주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 성황리에 행사를 장식하는 등 주민한마음이 되는 축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광명6동 풍물단이 풍물길놀이를 하면서 축제 시작을 알리었고 광명6동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들이 대거 공연에 참여하여 락밴드·비보이 공연, 줄넘기 묘기공연, 오카리나 공연, 어린이집 재롱잔치에 이어 광명장애인복지관 다소니쳄버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날과 청소년의 달에 알맞은 프로그램이 선을 보이는 등 가족이 함께하는 의미 있고 뜻있는 행사로 막을 올렸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양기대 시장님을 비롯 정대운 도의원, 권태진·서정식·문현수·고순희 시의원 등과 함께 광명6동 단체원 및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서는 목감천축제 추진 공로자 표창 수여와 함께 대회사, 격려사, 축사로 이어졌고 유재호 목감천축제추진위원장과 이광훈 광명6동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동 지역 특성에 맞는 목감천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목감천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가족 친화적인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리겠다”고 했다.
이어 양기대 시장은 축사를 통해 “금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 간에 서로 소통하고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동 축제가 주민들의 꿈과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를 말했다.
또한 2부 축하공연으로는 기체조(선술)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광명시립농악단·합창단 공연, 각설이타령, 초청가수, 청소년무용, 비보이 공연에 이어 주민노래자랑을 끝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주민들의 행복과 즐거움이 배가되는 하루가 되기도 했다.
이울러 행사장내에 설치되어 있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어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은 물론 먹거리장터 운영으로 대 성황을 이루었다.
목감천 친환경 축제와 연계하여 최초로 목감천 살리기.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고 미꾸라지 70kg 방류 및 흙공 400개를 목감천에 투척함으로써 목감천을 보호하고 살리기에도 일조하여 단순 축제에 그치지 않고 가족사랑 실천과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있는 축제로 승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명/배종석 기자 bjs@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