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어린이축제‘칙칙폭폭 기차타고 세계여행’
의왕어린이축제‘칙칙폭폭 기차타고 세계여행’
  • 이양희
  • 승인 2013.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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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철도프로그램… 호기심 자극·이색적 경험 선물

의왕시 자연학습공원과 철도박물관, 왕송호수 등지에서 지난 4-5일 이틀동안 개최된 ‘제11회 의왕 어린이 축제’가 17만여명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물했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자연학습공원에서 ‘엄마랑 아빠랑 가족캠핑’을 시작으로 진행된 의왕 어린이 축제는, 어린이들에게 오랜 추억이 될 수 있는 풍성한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어린이 축제는 ‘기차타고 세계여행’이라는 테마답게 다양한 철도 프로그램이 열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기차타고 세계여행’ 프로그램에서는 의왕역에서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을 지나 자연학습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을 한국에서 중국, 러시아와 유럽으로 이어지는 동서양길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세계여행이라는 이색적 경험을 선물했다.
세계여행 중 아이들은 칙칙폭폭 소원기차에 소원을 빌고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기념촬영도 하면서 기억속에 어린이 축제를 메모했다.
행사 마지막 날 공개방송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K-POP 가수 걸스데이, 윤하, 유비트, 비투비, 익사이트, 비피팝, 지세희 등이 대거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어린이축제는 매년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구성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축제에는 하루 1,000여명 자원봉사자들이 행사를 도와 무사히 어린이 축제를 마칠 수 있었던 점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의왕/이양희 기자lyh@hyundaii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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