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돈사 화재… 돼지 1,800마리 죽어
평택 돈사 화재… 돼지 1,800마리 죽어
  • 한상우
  • 승인 2013.05.01 00:00
  • icon 조회수 77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택 송탄소방서는 30일 새벽 5시 4분경 평택 서탄면 적봉리 소재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3동(600㎡)과 안에 있던 돼지 1,800마리가 소실돼 5,0
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건물주 김모씨(59)는 자택에서 휴식 중에 전선이 단선되거나 과부하가 발생하면 휴대전화로 연락이 오는 무인 전기안전장치로 연락을 받아 밖에 나가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돈사에는 건물별로 전기감지 시스템이 설치됐고 3개동의 이상신호가 동시에 감지됐다고 했다.
신고를 받은 송탄소방은 소방차량 14대와 소방대원 34명이 출동해 신속한 현장 활동으로 약 30여 분만에 진화해 사료저장 창고와 돈사 등 3개동이 소실됐지만 나머지 5개동으로 화재가 확대하는 것을 막아 총 1,700마리를 살렸다.
 평택/한상우 기자 hsw@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