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선제적 순찰 선도활동 실시
경기경찰청은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상호 공유하고 도내 초·중·고교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행사’를 사전에 차단, 건전한 졸업식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0일 경기경찰청 대강당에서 강경량 경기경찰청장·경찰서 청소년계장·학교전담경찰관 및 도교육청 교육국장·학교인권지원단장·장학사·생활지도교사 등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경찰·도교육청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 참석한 강경량 경기청장은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를 예방하기 위해 2월 6일부터 15일까지 졸업식 중점관리기간으로 선정, 도내 2,200여개 각급 학교에 경찰관·학교·교육청 관계자, 어머니폴리스 등 시민단체 총 24,020명을 투입해 선제적 순찰·선도활동을 실시하고, ‘학교방문의 날 운영’ 등 학교전담경찰관 활성화 △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 학교폭력 신고활성화를 위한 117센터 역량 강화 △ 학생 선도프로그램 개발·활용 △ 학교폭력예방협의체를 통한 지역사회 공동대응으로 2013년 학교폭력 제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 청장은, 어떤 목표에 도달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것임을 강조하면서, 경찰과 교육청이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좋은 친구가 돼 학교폭력 예방·근절 및 건전한 졸업식 행사를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수원/김희열 기자 kimhy36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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