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선수, 또 다른 모습 기대할게요
지난 29일 은퇴식에서‘고양시 명예선수’로 위촉된 장미란 선수(30)는 앞으로 고양시와 유소년 스포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홍보대사, 명예시민 등의 명칭은 흔하지만‘명예선수’는 전국에서 장미란 선수가 유일하다.
명예선수는 현역 선수로서는 은퇴했지만 선수로서의 경험을 살려 스포츠 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
장미란 선수는 명예선수로서 첫 번째 사업으로 전국 초·중·고등학생 역도 선수가 출전하는‘고양-장미란 유소년 역도대회(가칭)’를 계획, 꿈나무 역도인들에게 다양한 기술과 역도의 진정한 매력을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꿈나무 스포츠 캠프’를 열어 고양시 직장운동부 선수 등과 함께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스포츠의 다양성에 대해 알려주고 느껴보는 시간을 준비할 계획이다.
고양/이승철 기자 lsc1967@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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