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불산취급업체 안전진단
도내 불산취급업체 안전진단
  • 이천우
  • 승인 2013.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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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성사업장 관련법 위반 여부 집중확인
경기도는 불산누출 사고로 5명의 사상자를 낸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대해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도내 28개 불산 취급 업체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에 나섰다.
도는 오는 30일까지 특별 점검반을 꾸려 도내 불산 사용업체 15개, 제조업체 8개, 판매업체 5개 등 28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독물 안전기준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긴급 점검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는 지난 27일 오후 1시22분께 반도체 생산 11라인에서불산이 누출돼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났다.
도는 지난해 구미 불산누출사고 발생 직후인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도내 불산 취급업체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했으나 그 당시는 모두 이상 없다는 진단을 내렸었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개인보호장구 보유 여부, 유독물 외부 유출 차단 배기장치 등 시설 설치 등 관련법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해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수원/이천우 기자 lc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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