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친환경 기반시설 갖춰
경기도는 28일 양주시와 경기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시행한 양주 홍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도의 준공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양주시 백석면 홍죽리 일원 58만 6천㎡에 조성된 홍죽일반산업단지는 산업시설 용지 60
%, 공공시설 용지 37%, 그 외 지원시설 및 단독주택 용지로 구성돼 있으며, 산업단지내 유치업종으로는 기타 기계 제조업을 비롯한 9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산업단지 주변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추IC와 홍죽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국지도 39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가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어서 기업체의 물류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죽산업단지는 완전 지하화된 폐수종말처리시설과 도시가스, 공업용수 공급 등 완벽한 친환경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죽산업단지의 분양률은 현재 21%로 입주가 확정된 10개 업체 중 준공 전 분양계약을 체결한 (주)카페베네가 오는 5월을 목표로 건축공사를 진행 중이다. 도와 양주시는 기타 기계 제조업 외 9개 업종을 유치할 수 있는 산업단지 유치업종을 변경하고, 미분양 문제 해결을 위한 혜택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홍죽일반산업단지 준공으로 4,287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양주/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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