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렴도에 관한 사회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청렴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함에 따라 모든 공무원에게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도덕적 기준인 공직윤리를 지키고 부정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많은 문제점이 제시 되고 있다.
특히, 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맑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건설하고 지난 시대의 부끄러운 유산의 하나로 국가발전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는 공직사회의 부정부패와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척결해 나가는 개혁의 하나로 공무원의 공직 윤리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윤리란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를 뜻한다.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준거를 제공하는 것이 윤리라고 말할 수도 있다.
윤리적 행동규범은 윤리적 기대를 표현하는 기준이며， 공직윤리는 정부조직에서 종사하는 공무원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이고 조직참여자로서 지켜야 할 직업윤리이다.
공직윤리는 어느 사회에서나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표준적 기준을 지닌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 사회의 경제적， 문화적 발전단계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한다. 이를 위해서 공무원의 행동규범과 근무규율은 먼저 법적의무로서 그 준수를 강제하거나 혹은 공무원의 자율적인 행동지침으로서 스스로 준수하게 되는 것이다.
시민들은 행정에 적합한 공무원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부과된 업무를 수행하고 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윤리적 행동을 기대한다. 이것은 공직의 특성으로 현대 민주국가에서는 공무원의 윤리적 기준을 법제화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민사회의 직접적인 대민 관계에 있어 행정에 대한 불신을 초래해 점증적으로 사회적 비용의 증가를 가져오고 있다.
일선 소방공무원들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청렴도 향상을 소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체 소방공무원의 관심을 유도하고，특히 점차 은밀하고 지능화되고 있는 구조적 고질적 부패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불합리한 제도와 시스템을 찾아 이를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공식적인 조사결과에 의하면 소방공무원의 청렴도는 다른 공무원보다는 비교적 높아 모든 국민으로부터의 신망을 가장 많이 받는 공직자라고 정평이 나있다. 그렇지만 일부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소방공무원이 공직윤리 관련법규와 헌장 및 강령 등에서 주장한 기본적인 틀 속에 깨끗한 윤리적 심성을 잘 충전시켜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관리해 나간다면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참다운 공직윤리를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