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너,나 없이 총력 기울일 것
‘김포도시철도’ 너,나 없이 총력 기울일 것
  • 박성삼
  • 승인 2011.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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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사회부·국장대우 >

김포도시철도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유정복국회의원(한), 경기도, 김포시가 실무협의 사항에 관해 동의 했으며 이를 위해 빠르게 추진 할 것이라는 합동기자회견을 16일 가졌다. 그리고 이를 위해 시민들이 바라는 풍무동 역사 설치와 이전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등 발표를 했다.
그러나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자리에 각 언론사와 관계공무원 한나라당 소속 시,도의원과 관심있는 시민들은 참석했으나 김포 최대 중대 사안을 알리고 보고하는 자리에 유영록시장이 속해 있는 민주당 측의 피광성시의장과 조승현,유승현,신명순시의원들은 불참해 과연 신빙성이 있고 믿음이 가는 기자회견 이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고 기자회견문에는 분명 기재됐으나 뜻을 모은 것이 어떤 것인지 민주당 시의원의 불참으로 아이러니하게 만들었다.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문제가 현역국회의원과 시장과 한나라당에서만 하는 것처럼 민주당 시의원들은 시민들에게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뜻을 모았다면 정당의 관계성이 필요치 않았을 것이며 뜻을 모았다는 진실을 함께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이 자리에 참여해 시민들께 신뢰와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민주당 시의원들이 해야 할 도리가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이 발표가 합의하에 된 것인지도 의문이 간다. 풍무동 주민들이 원하는 역사가 세워지는 걸 가지고 발표직전 정당간의 마찰이 분명 있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 있기 때문이다.
유정복의원 측은 12일 오후3시 기자회견이 있다고 통보를 했고 2시간전에 회견을 취소, 16일 오전9시30분으로 연기한다고 정정 발표하면서 시와 공동기자회견을 한다는 것이었다. 때를 같이 해 시는 16일 오전9시 공동기자회견을 한다고 통보해 한나라당과 김포시와의 공동기자회견 시간이 틀려 언론사가 시에 항의 전화를 했고 시는 다시 정확한 시간들을 언론에 통보해 공동회견을 갖게 됐다.
이처럼 시간도 맞추지 못한 시와 한나라당의 모습에 그들은 어떻게 변명할 것인지... 그리고 해결된 사안은 서로 발표를 해 정치적 이득을 보려 애쓰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한나라당과 김포시는 소통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해야 할 김포도시철도 발표 문안들이 공동회견으로 넘겨지자 민주당 소속 시의원 전원이 불참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날 발표로 한가지로 통합됐다. 8년 동안 방황하던 김포도시철도 문제를 이제는 너,나 없이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시민들께 보답하는 길이라는 것을 정치를 하는 선출직들은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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