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회(의장 유호룡)는 지난 1일부터 25일간의 일정으로 제188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여 조례안 및 결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을 실시하고 25일 폐회했다.
군의회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용철 의원)를 열어 강화군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수정 가결시켜 최근 국제결혼의 증가로 날로 늘어가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통합의 환경조건과 지원근거가 마련되도록 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영희 의원)를 열어 201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심사하여 의회에서 의결해준 예산이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와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이 있었는지를 면밀히 심사하고 원안대로 승인했다. 결산안 심사결과 의원들은 예비비 사용 및 예산 전용액 보다 불용액이 많은 점 등을 지적하고 예비비 사용 및 예산전용에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7일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구경회 의원)를 열어 5일간의 일정으로 군청 17개 실과소와 의회사무과,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감사에 열정을 쏟아 개선 110건, 건의 92건으로 총 202건을 지적하고 집행부에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강화/유지남 yjn@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