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T IT서포터즈와 대학생봉사단은 배 봉지 씌우기 등 과수원에서의 일손돕기뿐만 아니라 진위농장 주민들과 함께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 활용법을 공부하고 특산품을 홍보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농가의 홍보영상을 만들고,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QR코드를 제작하여, 소비자에게 좀 더 스마트 하고 빠르게 소통하는 법을 공유할 수 있었다.
임헌감 농장주는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소비자와의 직거래방법을 IT서포터즈의 IT농활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었고, 바쁜 농번기에 일손 도와 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농가에 절실히 필요한 IT활용방법도 가르쳐 주어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날 IT서포터즈의 IT농활 소식을 듣고 농가 직거래방법을 벤치마킹 위해 함께 자리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농촌복지팀 진민식과장은 ‘건전한 직거래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효익을 가져가 주지만, 실질적으로 IT로 부터 소외된 농민 분들이 직거래를 주도적으로 진행 하기 어려워 많은 고민을 해왔다.
수원/김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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