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축구센터, 결혼전문업체 협약
축구 꿈나무 양성을 위한 축구전문 테마파크이자 교육센터인 용인시축구센터가 시민들을 위한 문화복지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주말 야외 결혼식장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용인시축구센터는 결혼전문업체 ‘용인웨딩’과 협약을 체결했다. 메인스타디움 천연잔디구장과 그 옆에 위치한 인조잔디구장을 야외결혼식장으로 제공한다. 시민들이 세계적인 축구센터에서 녹색잔디 위 낭만적인 결혼식을 저비용으로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천연잔디구장은 차양시설이 설치된 1200석 규모의 스탠드가 구비되어 있다. 또 총330㎡규모의 라커 2개소를 각각 신랑신부 대기실로 사용할 수 있고, 축구센터 식당에서 피로연을 개최할 수 있다.
인조잔디구장은 차양시설이 설치된 600석 규모의 스탠드가 구비되어 있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야외결혼식장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결혼식 2개월 전 예약해야 한다.
용인시축구센터 교육지원팀 또는 용인웨딩에 문의하면 된다.
용인/유근상 기자
ygs@hyundaiilbo.com
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