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23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광역시단위 전국 2위로 우수교육청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청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16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왔다.
올해는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통계·NEIS 등 공개 정보를 활용한 교육성과 중심의 정량평가를 강화하고, ‘교육성과’(정량평가),‘교육정책’(정성평가),‘고객만족도’ 및‘청렴도’에서 2010년 1년간의 시·도교육청의 성과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교육연수기관 평가’와 ‘청렴도’ 1위를 비롯해 ‘외부재원 유치’에서 ‘매우 우수’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학업성취도평가 기초학력미달 비율’, ‘특성화고 취업률’, ‘학생건강체력등급 비율’등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둠으로서 교육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 추진으로‘고객 만족도’향상을 이끌어내어 전국 2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종합등급에 따라 특별교부금을 금년 하반기에 지원할 계획으로 전년에 비해 차등 지원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종삼 기자 ajs@hyundaiilbo.com